조경복의 추임새리더섭일기(2022.9.9-10)

2022.9.9 금

더 없이 맑은 가을날씨이다.

한가위추석 전날 집안대청소하고, 병풍꺼내고 제기를 손질한다.

가족들이 모여 차례상 올릴 음식을 만든다.

장남이라 제사모시는 일은 몇년전부터 가져왔지만

혼자  고향에 계시는 어머니가 마음에 걸린다. 아우들이 상경하는 대신에

어머니께 가기로 했지만 온가족이 다모이는 것은 아니니까 그렇다.

 

2022.9.10 토, 추석

아침에 차례상을 올리고 어머니께 전화로 인사드리고 가족들고 음복을 하다.

아들들 의견에 따라 전종류는 전문점에 주문하여 집에서는 조리하는 것으로 하고

주로 과일중심으로 진설을 한다.

의례의 기준을 정하는 성균관에서도 간소한 아홉가지(시저,밥,국 전,포,떡, 조,율,이(시)

상차림을 권고한바있다. 차례음식만들다가 고부간 가족간 갈등을 없애려는 뜻이리라.

금정역 힐스테이트에 가서 가구배치 둘러보고, 공조2 영화를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