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들과
도봉산역에서 만나
신선대 지나
도봉산 보문능선을 오른다
한 벗이 맨발로 산길을 걷는다
셋이 따라서 맨발이 된다
발의 자유는
몸의 자유가 되고
마음의 자유가 된다.
천진사
성불사 사이 지나
도봉계곡에 이른다
지난 밤 짙은 비로
계곡에 물이 가득하다
개울안 바위에 적당히 터잡아
벗들과
한 잔 술 권하니
우리 모두는
신선이어라.
(2010.8.15 청림회 벗들과 도봉계곡을 다녀와서)
도봉산역에서 만나
신선대 지나
도봉산 보문능선을 오른다
한 벗이 맨발로 산길을 걷는다
셋이 따라서 맨발이 된다
발의 자유는
몸의 자유가 되고
마음의 자유가 된다.
천진사
성불사 사이 지나
도봉계곡에 이른다
지난 밤 짙은 비로
계곡에 물이 가득하다
개울안 바위에 적당히 터잡아
벗들과
한 잔 술 권하니
우리 모두는
신선이어라.
(2010.8.15 청림회 벗들과 도봉계곡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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