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복의 추임새-달 밤의 고향집 고향집 마루에 새로 뚝딱지은 모기 방문 사절집 그 속에 아내와 누워 하늘을 본다 음력 유월 열사흘 달이 너무 밝아 마음이 시리다 여든 다섯 어머니가 첫 승손자 안아본 포근함으로 꿈 나라에서 살풋 코골이하는 여름 밤 어머니 있어 달빛이 곱고 어머니 있어 갓 백일지난 손자의 옹알이.. ★시 공부방 2013.07.23
조경복의 추임새-시바타 도요의 시 몇 편 약해지지 마 시바타 도요 있잖아,불행하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산들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 꿈은 평등하게 꿀 수 있는 거야 나도 괴로운 일 많았지만 살아 있어 좋았어 너도 약해지지 마 ------------------ 행복 이번 주는 간호사가 목욕을 도와주었습니다 아들의 감기가 나아 둘이서 .. ⊙생생공부방-창의인성 2013.01.27
조경복의 추임새-정서적 지지 올 추석에 연세 높은 부모님께 '아버지 덕분에 제가 이만큼 살아요' '어머니 우리 잘 키워줘서 고맙습니다' 표현 해 보세요. 노년기에는 배우자,가족,친구들의 정서적 지지가 매우 중요하답니다. 이런 지지가 없으면 우리 부모님은 점점 상실감으로 '내가 인생 잘 못 살았나?' 후회합니다. .. ⊙생생공부방-창의인성 2012.09.28
조경복의 일상-제사의 의미 아버지의 큰 그늘을 생각하며 두번째 기일에 어머니 계시는 시골집에 우리 5 남매가 다 모였습니다. 자신의 종교적 신념으로 제사상 앞에 엎드려 절을 하지는 않지만 묵묵히 서서 참례해 준 아우가 고맙네요. 형제들이 힘을 조금씩 보태어 제수를 마련하고 고인을 생각하며 음식을 나누.. ☆예전 블로그에서 가져온 글 2012.09.26
조경복의 추임새-추석 맞으며 저도 팔순 넘은 어머니가 계시는 고향 달성으로 갑니다. 한가위 넉넉한 마음으로 즐겁게 보내세요! ( 2010년 9월 19일 오후 9:50, 기록이니까 올며옵니다) ☆예전 블로그에서 가져온 글 2012.09.26
조경복의 일상-다시 읽어보는 7월에는 7월 1일 아침입니다. 마음 속으로 7월의 소망을 말해봅니다. 7월1일 오늘부터 대기업 엘지화학 그만두고 작은 인테리어회사 하나 차려 독립선언하는 김동식 사장의 운수대통과 만사형통을 기원드립니다. 고향에 혼자 계시는 어머니 82회 생신이 있는 달입니다. 매일 저녁마다 전화 목소리.. ☆예전 블로그에서 가져온 글 2012.09.26
조경복의 추임새-부모님도 격려가 필요해요 설날 부모님께 세배드리며 가슴 속에 담아두고 못다한말 해보세요. '우리 이렇게 잘 길러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머니 사랑해요' 저도 이번엔 꼭 해볼래요. (2010년 2월 11일 오전 12:09) ☆예전 블로그에서 가져온 글 2012.09.05
고향 집 며칠째 햇볕이 내리 쬐는 무더운 여름날입니다. 밤에도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계속되네요. 그래도 사람사는 일에는 반드시 해야할 일이있지요. 고향에 계시는 어머니 생신이라, 어제 저녁부터 준비한 미역, 수박, 삼계탕용 닭,잡채,집에서 담근 매실주 한통을 싣고 이른 아침에 아.. ☆예전 블로그에서 가져온 글 2012.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