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메모

조경복의 추임새-여동생

조 파워(경복) 2012. 9. 28. 18:31

기분 좋은 혼례식에 참가하고 왔습니다.
바로 아래 여동생이 아들(생질)을 장가 보낸다고
연락이 왔을때부터 즐거웠습니다.
외삼촌인 내가 마땅히 가서 축하의 큰 박수 쳐주어야지요.

유난히 오빠 잘 따르든 여동생이 이제 세월이 흘러
잘 키운 아들 장가 보낸다는데 기뻐하지 않을 오빠가
어디있겠습니까마는 저는 참으로 기뻤습니다.

오빠공부시키는라 대신 시골에서 농사짓다가 펜팔로
알게 된 사람과 결혼하여 두아이 잘 키우고 교회에도
헌신 봉사하여 남편은 장로가 되고 동생은 권사가 되었다네요.

바르게 성실하게 살고있는 동생네 가정에
예쁜신부를 맞아드리니 마음껏 축하하고왔답니다.

역시 결혼식에는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는 자체가
혼주에게는 큰 추임새입니다.

(2011년 1월 16일 오후 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