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혼례식에 참가하고 왔습니다.
바로 아래 여동생이 아들(생질)을 장가 보낸다고
연락이 왔을때부터 즐거웠습니다.
외삼촌인 내가 마땅히 가서 축하의 큰 박수 쳐주어야지요.
유난히 오빠 잘 따르든 여동생이 이제 세월이 흘러
잘 키운 아들 장가 보낸다는데 기뻐하지 않을 오빠가
어디있겠습니까마는 저는 참으로 기뻤습니다.
오빠공부시키는라 대신 시골에서 농사짓다가 펜팔로
알게 된 사람과 결혼하여 두아이 잘 키우고 교회에도
헌신 봉사하여 남편은 장로가 되고 동생은 권사가 되었다네요.
바르게 성실하게 살고있는 동생네 가정에
예쁜신부를 맞아드리니 마음껏 축하하고왔답니다.
역시 결혼식에는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는 자체가
혼주에게는 큰 추임새입니다.
(2011년 1월 16일 오후 4:59)
'⊙한 줄 메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조경복의 일상-내 친구 제갈 기를 보내며 (0) | 2012.10.07 |
---|---|
조경복의 추임새-일상이 무너지면...... (0) | 2012.10.07 |
조경복의 추임새-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 (0) | 2012.09.28 |
조경복의 추임새-파도는 사라져도 (0) | 2012.09.26 |
조경복의 메모-바람개비 목표카드 무료! (0) | 2012.0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