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메모

조경복의 추임새-옥상 물탱크 청소와 공정거래

조 파워(경복) 2013. 10. 24. 16:47

다가구 주택 쥔집 아저씨는 집수리 일이 터지면

아쉬운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계단청소,집안팍 청소,수도꼭지 교체, 간단한 전등갈기, 보일러 온수배관 누수 수리 등등..

얼마전부터 옥상 물탱크 내 볼탑 부품 옆구리가 터져서 수위 조절이 안돼서

물이 넘쳐 온통 홍수가 났다.

마침  물탱크 청소 시기도 되어 청소를 하면서 볼탑을 교체하려는데

인터넷 검색후 가격상담을 하니 게시된 가격의 3~4배를 부른다.

가정집 옥상 물탱크는 1~2시간 이면 족히 끝낼 일인데 너무하다 싶다.

동내 철물점은 대부분 집 수리를 겸하고있어 3곳을 상담하니 마침 한곳에서

전화번호를 적어두고 가면 소개를 해 주겠단다.

작업내용(청소 및 볼탑 교체)과 일정 조정등 몇번의 전화 상담끝에

2013년 10월21일 월요일 오전 9시로 결정되었다.

장부열 사장은 20일 일요일 사전 방문으로 볼탑 종류와 파이프 규격(25미리)을

조사해간후 당일 날 사장 자신과 보조기사 한 분과 나타났다.

전화 통화시 받은 느낌대로 겸손하면서 전문가다운 면모가 보였다.

다른곳은 상담하면 볼탑교체는 자기 일 아닌것처럼 이야기하는데 장 사장은 당연히

물탱크 청소시 필요하면 볼탑을 교체해준다는 생각이어서 마음이 편했다.

가격 또한 볼탑 부품비 포함 공정거래 가격을 요구하여 이런 분만있으면 쥔집 아저씨

할만하다는 기분이 들었다.

하수구 뚫는 일, 보일러 손 보는 일 등등에도 의뢰인의 다급한 사정을 기회로 터무니없는

가격 제시 말고 공정거래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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