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에 조각하여 천하대장군을 만들려할때 코는 크게 다듬어 두어야 조금씩 균형잡아 갈수있고
눈은 처음에 작게 다듬어 점차 키워 갈수있다는 거죠.
일이되어가는 방법, 이치를 먼저 생각하는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를바 없네요.
刻削之道 鼻莫如大 目莫如小
각삭지도. 비막여대, 목막여소.
한비자(韓非子)』[설림편(說林篇)]
(사람 얼굴을) 조각하는 방법은 코는 되도록 크게 다듬고, 눈은 되도록 작게 다듬어야 한다.
刻削(각삭) : 깎고 새기는 일. 여기서는 목각 인형을 조각하는 일로 표현됨.
莫如(막여) : ~만 같은 것이 없다. 비교형 문장
鼻大可小, 小不可大也. 目小可大, 大不可小也.
擧事亦然. 爲其後可復者也, 則事寡敗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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