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복의 추임새리더십-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추임새

 

202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추임새

하늘의 해와 달은 모든 사람의 것,
인생에서 소중한 것은 모두 공짜!
단지 그 멋진 공짜를 사람들이 즐기지 못하고 있을 뿐!
- 레스 브라운-

봄 맞이 꽃 영춘화가 활짝 피더니만
산수유가 노오란 꽃을 피운다.
시산제 지내러 청계산을 오르니 진달래 능선에 꽃망울 에너지가
탱글 탱글하다.
하늘의 햇살은 따스하다.
매봉에 올라 심호흡으로 나의 존재를 확인한다.

이월 열 엿세 날 고조부 제사를 올리는 그날 밤
달성 고향집에서 본 그 달은 시리도록 밝았다.
어머니 옆에서 본 그 달은 축복이었다.

우리 사람에게 해님도
달님도
공기와 바람도
바위와 숲도
폭포와 냇물도
모두가 추임새이어라!

자연의 추임새 받고 우리 모두 튼실튼실 건강하게 살아요!

(2009년 3월 17일 오전 8:44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