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메모

조경복의 일상-가을이 주는 추임새

조 파워(경복) 2012. 10. 25. 20:19

 

가을입니다.

아침에 스스로 이름지은

 '산본서원'

 내 연구실에 도착하면

커피 한 잔 뽑아 마시면서 이 길을 걷습니다.

오늘은

살짝 노랑물이 들은 은행나무가 내게

가을 추임새를 넣어 줍니다.

향수 노래를 한 소절 부르면서

걷는

길이

참 좋습니다.

(2012년 10월 25일 아침 나절에 찍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