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복의 생활속 추임새러더십일기(2018년5월)

2018.5.1 화  김정국 벗 만남

근로자의 날,  내겐 까마득한 옛날같은 날

오월 첫날

이른 아침부터 아내는 김치냉장고 고장으로 분주

나는 옥상 텃밭 만들기로 분주

분주함 속에서도 빽보드 20분 치기는 꿀맛!

저녁에 강남 노랑저고리 한식당에서 

미국 정국 벗 환영 모임을 하다.

늘 벗에게 봉사하면서 사는 멋진 친구

8월말 9월 초에 있을 북유럽 크루즈여행도 주관하고 있다.

 

2018.5.2-4

2일 오전 비가 안오는 틈새에 테니스 한게임을 하다.

한수 희수 어린이날 선물할 옷을 골랐다.

즐거운 시간..

3일  보건지소 간담회 후 회식을  하다.

샤시 지붕작업에 대비하여 베란다 치우는 일을 몇시간하다.

당초부터 꼭 필요한 물건만 집으로 들이는 습관이 좋다.

그리고 일년 이상 한번도 안만진 것을 과감히 밖으로 배출해야한다.

2018.5.5 토 어린이날

승현이네집에서 한수 어린이날 겸 집들이 가족모임을 하다.

호계동 대림아파트 경수대로 옆이지만 소음은 들리지않고,

전면으로 수리산 슬기봉이 보이고, 후면으로 모악산이 보여 좋다.

2018.5.6 일 봄비

동기회 테니스 정모날인데 오전까지 비가 내려 취소되었다.

대망 5권을 속도내어 읽다.

오다노부나가가 부하의 항거에 숨지고, 히데요시가 천하인으로 등장하면서

이에야스와 충돌하는 장면이 5권에 묘사되어있다.

2018.5.7 월  연휴3일째

중앙공원에 나가 백보드 연습을 하다.

한시에 한수네에서 어버이날 오찬모임을 하다.

가족이란 그저 자주자주 얼굴보는게 좋다.

어머니께 안부전화드리다. 막내제수씨가 다녀갔단다.

가까이서 제일 효도하는 동생내외가 고맙다.

2018.5.8 화 어버이날

부모없는 자식이 어디있으랴.

부모자식 연결고리의 경이로움을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우리집은 4대가 지금 살고있다.

7월 중순 어머니 구순은 좀 더 의미있게 만들어 봐야겠다.

2018.5.9 수 베란다 지붕보수공사

우천으로 미루어 오던 2-3층 베란다 지붕보수 작업을 시작하다.

같은 마을에 사는 현대종합공사 양사장께 의뢰를 했는데 벽을 타고 내려오는

빗물을 방지하는 방법이 이치에 맞는것 같다.

벽과 샌트위치 판넬 저촉부위에 깊이 10미리정도 홈을 내어 얇은 철판을 밀착시키고

실리콘으로 봉합하는 방법이다.

오후 여섯시에 작업은 끝나고 9시까지 세시간을 청소하다.

홀가분한 기분으로 막걸리 한잔으로 자축을 한다.

2018.5.10 목

오전 평생학습마을 두가지 수업을 진행시키고 오는 길에 김내과에서

아내 약과 내 약을 지어왔다.

오후 봉사활동, 저녁에 의석벗과 유창하 사장 셋이서 한잔하다.

옛 회사조직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산본까지 찾아준 유사장이 고맙다.

  
2018.5.12 토 , 비,  대전팀 수원화성 환영- 서울 망원동 서울함공원 결혼식 - 여의도 LG빌딩 사전답사

하루종일 비가 온다.

오늘은 아침 8시 반부터 움직이기 시작한다.

10시 수원화정박물관에서 대전팀 이승준 교수, 황순택 박사, 이병율 사장 부부팀을 만나다.

대전팀 수원화성답사에 환영사절로 나가다.

수원 본갈비집에서 점심대접 잘 받고 서월 망원동 서울함 공원 정운교 사장 따님 결혼식에 참석하다.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천막을 치고 서울함 선미에서 혼사를 올리는 장면이 참 아름다웠다.

저녁 6시 인당과 응원 부회장 나, 셋이서 6/9일 총회 장소인 트윈팰리스을 답사하고 시음을 하다.

80-100명 들어갈 넉넉한 공간이 있어 좋다.

 

2018.5.13 일  옥상 텃밭 가꾸기

어제 하루종일 비가온 뒤, 옥상 텃밭에 고추 12포기, 가지 6포기, 상추씨를 뿌리다.

물탱크 철거하고 만든 타원형 텃밭에 한해 농사가 잘되기를 소망한다.

 

2018.5.14 월

아카시아꽃 향기가

물씬 나는

한얼테니스코트에서

한게임하는 즐거움!

일상 속에서의 행복!

 

2018.5.17 목

59기 동기들 중심으로 백령도 가는일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 14명의 벗들이 신청.

서울역 맞은편 서울시티빌딩 5층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교육을 받으러 가다.

금연정책과 연결대화법 강좌로 구성되었는데 매년 한번씩 받아서 그런지 참신한

내용이 없었다.

 

2018.5.18 금   耳穴건강요법

어제 밤에 장마비 같이 많은 비가 내렸다.

지붕공사를 한곳도 약간의 누수가 있다.

시어니 형님들과 월례모임을 하다.

우리평생학습 강좌로 이혈건강요법이 개설되어 첫 수업을 모니터링 겸해서

청강했는데 한번 도전해볼만한 것으로 생각된다.

2018.5.19-20 주말

5/19정명헌 사장 혼사 은행으로 축하그리고 이혈건강법 이혈자리 그림 코팅을 하다.

옥상용으로 물조리개와 호스를 준비하다.

5/20 양재동 산들해 한식당에서 부부동반으로 서울 임진회 모임을 하고

한수 희수보러 동백 우성에 들리다.

손주들을 보면 에너지가 넘친다.

2018.5.21 월

미국거주 정종문 벗이 별세 소식을 접하고 내 통장으로 조의금을 접수하여

보내기로 결정하다.

늦둥이 딸 공부시키러 미국까지 갔는데 먼저 영면하여 안타깝다.

한얼테니스 코트에 서기만해도 기분이 좋다.

 

2018.5.22 화

부처님 오신날,

대자대비의 마음을 생각한다.

금연지도 할동을 하다.

 

2018.5.23 수

김치냉장고를 스카이라는 사다리차로 3층에 올리다.

음식물 보관 공간을 점차 줄이고 살아야되는데...

역행이다.

 

2018.5.24 목

평생학습마을 스토리텔링수학 진행시키고 '그림책 놀이터' 아동 프로그램

모집 홍보활동을 하다.

기존에 있는 김치냉장고 A/S신청을 하여 점검 결과 정상가동이란다.

 

2018.5.26 토

65차 동기회 정기산행을 이번달은 수리산 둘레길 돌아보기다.

8명 참석(경복,병은,응권, 재영, 광욱,재익,의석,영근)

수리산역-철쭉동산-능내정-감투봉-체육광장- 산본역 코스

완산정식당에서 모주를 마시며 뒤풀이 하다.

가을 여행 후쿠오카 일정을 논의한 결과 11/2-11/5 3박4일로 정하다.

 

2018.5.27 일  일칠회 합동행사

아침7시 사당역10번에서 부안 내소사로 출발!

죽전에서 4명 승차 총25명이 서울에서 참석하다.

일년에 한번 대구 벗들과 얼굴보는 모임이다.

좀일찍 도착하여 부안 유천리 청자박물관을 들려,

청자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해설사의 설명으로 새롭게 알다.

관광버스 안에서 일년간 지나온 소식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모두 나름의 목표를 가지고 훌륭히 살고있다는 느낌이다.

 

2018.5.28-29 월,화

종문벗별세 조의금을 가족들과의 연락이 안되어 아직 전달치 못하고 있다.

세상을 각자 나름의 계산으로 산다는 말이 새삼 생각난다.

202호와 203호 계단 사이에 누수현상이 비춰져 203호 목욕실 수도꼭지 T 자 배관을

손보는 작업을 하다.

한얼에서 테니스 한게임하다.

빽보드에서는 잘 맞는 볼이 코트내에서는 무너진다.

 

2018.5.30 수

어제 밤 비로 한얼코트를 사용 못하게 되어 회원들에게 문자보내고.

중앙공원 빽보드장에 가니 안항목 형이 와 계신다.

둘이서 스트록크 연습하면서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다.

저녁에 지킴이 봉사팀과 코다리집에서 간단한 식사모임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