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0.10 파로호 전망대에서 평화의 댐 쪽으로 한 컷!
산본 중앙도서관 나무인문학 모임에 참여하는 인연으로
소설창작 아카데미(오은희 작가 진행) 문학기행에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오은희 작가님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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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가을날,
'텅 빈 충만'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우린 파로호 달려갑니다.
바닷물이 밀려나간 강화도 갯벌에서
나는 그 옛날 소대장 시절에
비어 있어 빛나는 공간을 느낀적이
있습니다.
소설가 오정희작가는
어느 한때 비어 있는 파로호 모습을 보고
'텅 빈 충만'이라 멋진 말을 캐내었군요.
하루를 무릉도원에서 보내고 온 마냥
나는 그로부터 하루가 지나가고있는
지금도
텅 빈 충만으로 꽉 차여있습니다.
수리샘 문학회.소설 창작 아카데미 회원, 나무인문학, 산책 독서회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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